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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범죄도시3] 마동석 액션영화정보 감상포인트

by 댕다이어리 2023. 6. 20.

영화 범죄도시3 포스터

 

1. 범죄도시 3 범죄 액션영화 (+코미디)

-마석도의 액션과 두 빌런의 액션

주인공 마석도(마동석)은 나쁜 놈들은 무조건 때려잡는 그 답게 호쾌한 액션을 선보였다. 그의 무기는 역시나 괴력으로 이번 범죄도시에서도 그의 강력한 펀치를 보여준다. 그의 액션 포인트는 복싱을 기반으로 했으며 주먹 한 방의 강한 타격감으로 그의 복싱액션의 매력을 극대화시켜주고 있다.

범죄도시 3을 통해서 이미지 변신을 보여준 주성철역의 이준혁도 20kg을 벌크업 하면서 젠틀한 이미지에서 살벌한 빌런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도입부 강렬한 등장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일본배우 아오키 모네타카가 연기한 리키 캐릭터도 일본도를 활용한 액션신을 보여주며 날카로운 액션을 선보였다. 

주성철과 리키의 극악무도함이 서로 다른 결을 지니고 있으며 이들의 존재로 극적인 긴장감을 안겨준다. 

 

이런 액션영화에 더불어 범죄도시 시리즈의 매력인 코미디 부분은 중간중간 배우들의 티키타카로 상당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액션과 코미디가 쉴 틈 없이 펼쳐지는데 코믹한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김민재가 마석도의 동료 형사 김만재 역을 맡아 둘의 캐미와 귀여운 악당의 초롱이 역의 고규필, 김양호 역의 전석호까지 극 중의 웃음포인트를 저격하며 지루할 틈이 없다. 

 

 

-등장인물 (주연 - 마동석 이준혁)

(주요 인물)

마석도(마동석) - 서울 금천서 강력 1반 경위에서 서울 지방 경찰청 광수대 1반 경감으로 진급하여 소속되어 등장한다. 주먹 한 방이면 범인들이 종이인형처럼 쓰러지는 인간 흉기. 이번 시즌에서는 살인사건으로 알았던 범죄가 마약사건에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되며 수사를 시작한다. 그의 일념이 거대 조직을 상대로도 무너지지 않는 기백을 보여주며, 마구잡이로 들이대는 성격이지만 뛰어난 순간 판단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주성철(이준혁) - 메인 빌런. 일본 야쿠자와 손잡고 신종 마약 하이퍼를 한국에 유통하는 형사.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면서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인물.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살인까지도 아무런 망설임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 두번째 빌런. 일본 본토 야쿠자의 칼잡이. 위압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무자비하고 잔인한 인물. 한국에서 조직원이 마약을 빼돌린다는 문제가 생기자 본토에서 넘어와 일본도를 무기로 사용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장태수(이범수) - 서울 광수대 반장으로 마석도와 이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그를 데려온 인물. 

김만재(김민재) - 서울 광수대 형사이자 마석도의 새로운 오른팔로 무력도 상당한 인물. 

 

(그 외)

초롱이(고규필) - 덩치가 큰 양아치 비주얼로 말투는 물론 옆에 예쁜 여자를 데리고 다니는 인물. 경찰의 끄나풀이었는데 마석도에게 걸리면서 위험한 작전에 투입되며 목숨을 잃을 뻔한다.

김양호(전석호) - 마약조직 밑에 붙어서 한몫 챙기려는 동네 양아치 인물로 마약조직을 파헤치던 마석도에게 걸려 해당 사건에 깊이 관여당한다. 

 

 

 

2. 영화정보 

- 줄거리 

 2015년 인천 남항에서 일본 조직폭력배 야쿠자가 연관된 불법 마약업을 수사하던 형사가 주성철(이준혁)에 의해 난도질당하게 되고, 아직 살아있는 상태에서 바닷속으로 수장시키며 영화는 시작된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차사고가 벌어진 곳에서 양아치들이 상대방 택시기사를 구타하고 있는 현장. 이를 시민들이 둘러싸고 보고 있는데 마석도가 나타나며 양아치들을 가볍게 처리하며 뒤늦게 출동한 경찰들이 자신도 범인으로 오해해 연행하려 하자 광수대 형사라는 것을 밝히며 현장을 빨리 정리할 것을 지시한다. 

 

 어느 날 호텔에서 투신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마석도는 이번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여성의 몸에서 다량의 신종마약 '하이퍼'성분이 검출되고,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에서 누군가가 밖으로 던져진 것을 확인하게 된다. 피해 여성이 죽기 전 재일교포에게서 술에 탄 마약을 마시고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 사건의 배후에 거대한 마약조직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광수대 후배 김만재는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고 판단된 클럽 '오렌지'로 수사를 나가 마약을 찾아내고, 이 약의 근원지를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한다.

 

클럽 '오렌지'사장 김양호를 체포해 취조하지만 선량한 시민을 이렇게 취조해도 되냐 따지는 사장에게 '진실의 방'을 청소하자며 CCTV를 닦는 척 가리는 순간 사장이 책상에 널브러져 있는 게 개그 포인트이다. 온순해진 '오렌지' 사장에게 하이퍼를 돌리던 재일교포의 이름이 '토모'인 것과 인천, 서울에서 활동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한편 주성철은 고급 바에서 중국 마약 밀매단과 접촉하는데, 일본에서는 제작이 불가능해진 하이퍼를 오히려 한국에서는 더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다며 시가 300억에 하이퍼 20kg을 거래하기로 한다. 하지만 일본 야쿠자 조직 이치조 구미의 회장이 이 소식을 듣게 되면서 자신의 부하중 하나인 리키에게 한국 지부의 일을 정리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광수대는 토모의 행적을 2팀으로 나눠 클럽과 인천 숙소로 나뉘어 조사하기로 한다. 인천으로 향한 장태수 반장팀은 20kg의 하이퍼 확보에 성공하며 본청으로 돌아오는 도중 복면을 쓴 주성철의 습격에 의해 부상을 입고, 함께 타고 있던 야쿠자 부하를 그는 잔인하게 살해한 후 마약을 가져간다. 

 

마석도는 마약반 정보원이었던 사이버클럽을 운영하는 초롱이를 찾아가 토모의 행방을 묻는다. 그의 클럽에서 마약포장과 배송을 맡고 있는 김양호를 만난다. 하지만 그는 실제 조직의 보스들과는 일면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수사과정에서 한 마디씩 첨언할 때마다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수사망을 좁혀간다. 

 

하지만 토모 또한 본인의 신변을 위해 비밀스러운 공간에 마약을 숨겨놓게 되지만 결국 리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숨겨둔 마약을 찾기 위해 마석도는 폐 보트사업장을 찾아내고 거기에 숨겨진 마약가방을 찾게 된다. 마석도는 주성철을 현장에서 검거하기 위해 초롱이를 찾아가 거래를 제안하며 마약으로 유인하지만, 성철은 접선 장소로 리키를 유인한다. 결국 성철의 잔꾀에 모두가 허탕을 치게 된다. 그렇게 마약거래로 돈을 벌려는 주성철과 그를 쫓아 마약을 찾아내려는 리키. 그리고 이 둘을 쫓는 마석도까지 삼각구도를 보여준다. 

 

 

 

3. 감상포인트

 믿고 보는 배우 마동석의 범죄도시 시리즈는 큰 줄거리를 알고 봐도 유쾌하고 통쾌하다는 점이다. 마동석의 액션과 그의 특유 유머가 매력적인 작품으로, 범죄도시 1 윤계상의 '장첸'부터 범죄도시 2 손석구의 '강해상'까지 연달아 매력적인 빌런을 탄생시키면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다. 이번 범죄도시 3에서는 이준혁 배우의 '주성철'이라는 인물은 머리와 피지컬을 모두 겸비하고 있지만 뛰어난 지능이 더 돋보이면서 수사 기법을 자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역이용하거나 재빠르게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또 다른 빌런 등장으로 일본에서 온 '리키'가 채워주고 있다. 일본도를 무기로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작품의 포인트라면 유머를 꼽을 수 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와 관련해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 이번 범죄도시 3에서도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겨준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쿠키영상이 1개가 있다. 

 

개봉한 지 얼마 안 된 범죄도시 3이지만 이미 시리즈 4까지 촬영을 끝냈다고 한다. 마동석과 대적할 빌런은 '김무열'로 알려지면서 범죄도시 4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흥행에 한몫을 했던 '장이수'역의 박지환이 주연급으로 다시 등장할 예정이며 배우 이동휘도 합류한다고 전했다. 주요 소재는 온라인 불법도박으로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해 범인들을 소탕할 예정이라고 한다.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은 현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범죄도시는 무려 8편까지 기획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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